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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두산 유희관 원클럽맨으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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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로 은퇴는 했지만 이제 해설이나 방송으로 새로운 시작

나이 : 1986년 6월 1일

신체 : 180cm 94kg

학교 : 방배초 - 이수중 - 장충고 - 중앙대

포지션 : 투수

투타 : 좌투좌타

데뷔 : 09년 2차 6라운드 (전체 24번 - 두산)

등번호 : 29번

소속구단 : 두산 (09~21)

병역 : 상무(11~12)


우승반지 3개의 주인공 유희관 선수 은퇴 기념 포스팅입니다

유희관은 15년 16년 19년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경험이 있고

2013년에는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습니다

13년 일구대상 신인상

16년과 20년에는 일구대상 최고 투수상을 받았습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는데요

당시 인터뷰 기사입니다

제 야구 인생은 시속 70km 커브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느리고 돌아가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는 공처럼
언젠가 성공할 거라고 믿었거든요

두산베어스 소속 좌완투수 중에서 통산 승리 1위 통산 이닝 1위

8년연속 10승이상 한 두산 출신 좌완투수입니다.

프랜차이즈 최초로 유일한 통산 100승의 유희관이죠

 

두산은 창단이래 좌완투수라고 할만한 투수가 없었는데요

이런 잔혹사를 끊어낸 기념비적인 인물입니다.

 

유희관 팬서비스

어릴적 유명 야구선수에게 사인을 거절당하고 속상한 기억때문에

자신은 팬들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진짜 팬서비스가 좋습니다.

팬 관련 행사에서는 입담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유캐하게 만들고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하는 에티튜드 까지

 

면허를 따기 전에는 홈경기 퇴근길 지하철역까지 가면서 

거의 팬미팅수준입니다. 무명시절에도 출근길에 사인이나 촬영 악수 같은것을 거절하는 것이 없었어요

 

팬싸인회에에서는 비는 시간 틈틈히 사인을 추가적으로 해놓은 뒤

사인회에 당첨되지 못해 라인 밖에서 구경하는 팬들에게 자신의 사인을 나눠주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있습니다

 

유희관 구속에 관한 일화

"안경현 해설위원"

안경현이 은퇴 전에 SK소속으로 2군에서 유희관을 만난적이 있는데

130km/h대의 속구가 들어오자 "야 나 무시하냐?"하며 화를 내니까

포수가 "선배님 이게 최고 구속이에요"라고 말한적이 있다

 

"아리랑 홍보대사"

느린공을 흔히 우리는 아리랑볼이라고 부르는데

느린 구속으로 통산 101승을 한 유희관은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홍보대사 가 되었다

그리고 사회인야구의 메카인 남양주의 홍보대사도 지냈는데

남양주의 모토는 슬로라이프다

 

"유희관 보다 빠르네요"

유튜브에 야구 관련 채널 댓글을 보면 강속구를 던지는 어린이,여성,일반인,시구영상등

항상 댓글에 유희관보다 빠르네요라는 댓글이 달린다.

야구선수 기준으로 느린거지 일반인 기준으로는 빠른거다

우리는 절대 유희관을 넘어 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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