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케치북 검열 사건 정리 트럭 시위

7월 8일

삼성 타운 앞에서 트럭시위 진행

삼성팬들이 시위 진행하려고함

서울 본사앞은 트럭 정차 자리 경찰 먼저 와있었음

대구는 주 출입구 맞은 편 왠 트럭이 주차 되어있었음

오픈채팅방에서 스케치북 시위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썰이 있기는한데

이거 때문에 스케치북을 검사한건지는 사실 확인이 안됨

 

7월 9일

7월 9일 아이와 함께 야구장에 방문하였는데

아이의 스케치북 안 내용을 검사

쪼그만 애들이 뭐 스케치북에 "느그가 프로가"이런거 써놨을 일은 없고

스케치북 내용안에는 자신의 7번째 생일날 방문한 야구장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7연패가 끝나기를 기원하는 메세지였습니다.

7월 12일

검열로 팬심 곱창나고 나서

라팍 스케치북 검사는 구단에서 한것이 아닌 하청업체와의 커뮤니 케이션 오류로 인하여 발생된 일

이미 이전에 트럭시위가 방해받은 일도 있고 해서 또 팬심 터짐

7월 28일

포항에서 3-3 한화와의 무승부 경기가 끝난 뒤

구단 공식 SNS에 사과문이 올라옵니다.

7월 29일

 

스케치북에 대한 개인적인

진짜 개인적인 야알못의 생각

 

스케치북은 1절만 했어야 했다

이정후 팬이 여기로 공날려줘 딱 여기까지였다

이 뒤로 고척경기보면 진짜 스케치북 여기로 공날려달라는거 수두룩 빽빽하드라

그리고 주접멘트 가끔 보면 웃긴데 티비 중계에서 너무 잡아준다

무슨 삼행시 써놓은거 안타못치면 뭐 혼인신고해야한다는 등 

진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너무 많이 잡아준다

 

근데 얼마전에 기아경기보는데 어떤 어르신이 기아 선수 이름으로

삼행시 써놓은거 보고 

 

"스케치북이 젊은애들 만의 그런 문화가 아니라

그냥 야구장 응원 문화의 하나가 되어가는 그런건가?"

 

코로나로 인해 취식도 육성응원도 못하던 한을

스케치북에 선수에게 쓰고싶은 메세지를 담아 응원하는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

 

어렸을적 야구 중계를 보면

외야에 팬들이 들고 있는 혹은 자리에 걸쳐 놓은 큰 현수막들을 본 기억이 있다

결과적으로는 악의적인 사실이 많았기에 이제 현수막을 못가지고 들어가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케치북은 어찌 될지 모르겠다

 

현수막은 맞춰서 들고간다고 하지만

스케치북은 빈 스케치북 들고가서 쓰는걸 또 어떻게 막을지

 

야구장에 야구보러가는 팬이 어딨냐

야구는 집에서 티비로 보는게 더 잘보이고 쾌적하지

판깔아주니까 신나게 놀러가는건데 그런 팬심을 잘 이해해줬으면 좋겠다